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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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애플 앱스토어에서 로빈후드 제치고 1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모바일 앱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탑차트 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를 제치고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이 됐다.

돈을 보내고 비트코인(BTC)을 살 수 있는 캐시앱은 발행 당시 12위, 바이낸스 앱은 16위, 트러스트 앱은 17위를 차지했다.

코인베이스의 앱은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1위 로빈후드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코인베이스의 직상장 이후 나스닥에서 주식거래를 시작하면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암호화폐 결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세계적 경매사인 소더비와도 제휴를 맺었다.

반면 미국 의원들은 올 초 레딧의 투자 커뮤니티인 월스트리트베츠 회원들이 게임스톱 주식을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하며 벌어졌던 사태와 관련해서, 주요 헤지펀드는 물론 트레이딩 앱의 시장 조작에 대한 의혹으로 로빈후드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하원 금융위원회는 게임스톱 쇼트스퀴즈 논란과 관련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청문회를 열었으며,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블래드 테네브 CEO는 지난 2월 첫 청문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애플 앱스토어에 처음 출시된 코인베이스의 트레이딩 앱은 지난 4월에 약 2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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