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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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쉐어스 CSO, ETH2.0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이벤트에 불과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멜텀 드미러스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로, ETH 가격이 반드시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미러스 CSO는 “2.0머지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확실히 개선하긴 하겠지만, 이는 기술적인 변화일 뿐”이라며 “현실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거시적인 환경을 고려했을 때 병합이 투자자들을 많이 불러 모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머지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뉴스 세일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센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30일 기준 가장 개발 활동이 활발한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더리움 프로젝트는 총 401회의 개발 활동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폴카닷과 쿠사마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389회의 개발 활동을 기록한 카르다노는 4위에 랭크됐다.

센티멘트는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활발한 개발 활동의 배경으로, △PoS 전환을 위한 머지 업그레이드 임박, △가스 비용 감소, △일시적 가격 상승 등을 지목했다.

24일 암호화폐 대출기관 넥소(Nex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2.0병합(PoS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향후 머지가 진행될 때 모든 월렛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이미 대비를 마쳤다”며, “머지 후에도 고객은 추가 작업 없이 기존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소는 “다만, 고객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머지가 진행 중일 때는 ETH 및 ERC-20 토큰의 입출금은 일시 중단한다”면서, “또 ETHW(PoW ETH)가 출시되면, 이를 면밀히 평가하고 문제가 없을 시에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는 “이더리움PoW(ETHW)의 상장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결정하기 전에 잠재적 규제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또 다른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후, 상황에 따라 ETHW 상장 및 토큰 배포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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