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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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드, 재판 이어 영업 중단 사태

사용자들을 위해 암호화폐 자산에 소액 투자를 가능하게 한 암호화폐 플랫폼 ‘코인시드’가 영업을 중단했다.

코인시드의 설립자이자 CEO인 델거달라이 다바삼부는 플랫폼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을 발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다바삼부는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저는 뉴욕 검찰청(NYAG)의 소송으로 사업을 접고 있다고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욕 주 검찰총장실은 지난 2월 코인시드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당시 뉴욕증권거래소는 코인시드가 무면허 증권을 100만 달러 넘게 팔아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NYAG가 코인시드에 대한 법적 폭행은 뉴욕의 사기방지법인 마틴법 위반 혐의에 따른 것이다.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 산하 법무장관실도 마틴법을 활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를 추구하고 있다.

다바삼은 코인시드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뉴욕주 검찰총장 에릭 슈나이더먼을 포함한 뉴욕지검의 주요 배우들을 매수했다”며, “코인시드의 최고 경영자는 NYAG가 회사를 추구하는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월, 코인시드 CEO는 미국 시민이 2017년 코인 공모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NYAG의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기각했다.

다바삼부 국장은 또 NYAG가 암호화폐 기업의 결제 대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주 내에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익을 챙긴다고 비난했다.

코인씨드 폐쇄는 NYAG 소송 이후 회사가 더 이상 결제 제공업체와 접촉할 수 없게 되면서 발생한다.다바삼부는 나중에 사용자 자금을 반환하기로 약속했다.

폐쇄 발표의 일환으로, 코인시드 사장은 제임스를 모욕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ERC-20 토큰을 공개하기도 했다.

FuckLetita James(FLJ)라고 불리는 이 토큰은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공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미국 규제당국은 수천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수백만달러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가 있다며 법적조치를 취했다.

이 소송은 다사삼부와 수크벳 르카그발도지 재무책임자를 상대로 제기됐다.

뉴욕 주 법무장관은 “두 피고인들은 뉴욕 주에 브로커와 딜러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거래하며 특정 수수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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