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김해시에서 디지털 뉴딜2.0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관련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3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김해에 특화된 블록체인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정부 블록체인 공모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코인플러그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블록체인 공모사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및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주문배송 관련 온/온프라인 연계 서비스 분산신원증명(DID) 구축 사업도 함께 선정되어 2021년 말까지 해당 서비스 개발을 마친 후 김해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뉴딜2.0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관련 시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되고 비대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투자 비용은 각 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 및 블록체인 기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국비 12억원과 민간 자부담 4억원 등 총 16억원이 투입되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어 공공 서비스 혁신으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최근 사회가 비대면/비접촉 결제방식을 점점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비대면 본인인증 및 결제 인정서 발급과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생체인증 결제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주문/배달 중개 플랫폼을 발전시켜서 주문인, 배달자, 가맹점 정보 등에 대한 비대면 신원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성과 편의성을 제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성,정보 보안성 제고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이 시민들에게 인지됨에 따라, 해당 기술의 대중화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