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소재 암호 거래소 코인DCX가 인도 광고표준위원회(ASCI)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Delhi 고등법원의 암호거래소 광고 거부 통지에 대한 대응으로 CoinDC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투명성을 개선하고 인도 규제 당국의 감시망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ASCI는 소비자의 이익과 보호에 호의적이라고 주장하는 비정부적 자율 규제 기관이다.
코인DCX는 10일 인도 최초로 유니콘 지위를 거머쥐었다.
코인DCX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서밋 굽타는 ASCI와의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이번 조치가 인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는 “항상 법률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서비스와 제품에 신뢰와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브해시 카마스 ASCI 회장은 자율규제를 신봉하는 ‘신산업’ 출신을 추가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했다고 알려졌다.
카마스는 “모든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업과 협의가 이 디지털 시대에 제기되는 소비자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라고 말했다.
델리 고등법원은 7월 14일 국영 TV에 암호화 교환 광고를 위한 새로운 지침을 시행하기 위한 통보를 발표했다.
델리 고등법원은 이 공지와 함께 인도정보방송부와 증권거래위원회, 코인DCX, 바이낸스 소유 와지르X 등 암호거래소의 의견을 받아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통보는 현지 변호사 아유시 슈클라와 비카시 쿠마르가 제기한 탄원서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암호화폐가 법적인 입찰이 아니라 규제되지 않은 디지털 통화이며 시장 리스크의 대상이라고 언급하기를 원했다.
한편 코인DCX는 인도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첫 유니콘 기업이 되기도 했다.
코인DCX는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인 왈도 세브린에게 약 1033억원에 달하는 67억 루피를 투자받았던 바 있다.
코인DCX의 수밋 굽타는 코인DCX의 기업가치를 약 11억 달러, 한화로 약 1조263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