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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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급감?…전통금융 투자자, 현물 ETF로 이동!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1000 BTC 미만 보유 주소 수가 최근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샌티멘트는 “1 BTC 이하를 보유한 주소는 지난 4일 동안에만 48만 7000개가 줄었으며, 1~1000 BTC 보유 주소 수는 지난 5일 이후 4,752개 줄었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감소세로, 카피출레이션(항복)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 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 성과에 대한 실망감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데리비트의 최고커머셜책임자 루크 스트리예르스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1월 10일(현지시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1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CME 선물 미결제약정의 감소세는 투자자, 특히 전통 금융 부문 투자자가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최근 도입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들에게 암호화폐에 익스포저(노출)할 수 있는 쉽고 효율적 방법이라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물 계약과 비교해 해당 상품이 거래 용이성 및 비용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가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나스닥100의 60일 상관계수가 제로(0)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카이코는 “해당 지수가 0을 기록한건, 지난해 6월 이후 약 7개월만이다”라고 강조했다. 

상관계수는 ‘+1 ~ -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두 변수가 완벽한 음의 상관관계(역상관)를 갖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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