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금융 자산 파생 투자 상품의 거래를 지원하는 CME 그룹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파생상품 제공업체 CME의 암호화폐 하루 거래액은 30억 달러에 달했다.
CME는 현재 투자자들에게는 월별 및 분기별 선물 계약 기간만 제공하고 있지만, 새로운 옵션 상품을 통해 평일에도 해당 상품의 투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CME 그룹의 암호화폐 제품 개발 책임자인 존 비시오소는 현재의 시장 변동성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고객들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지만, 우리의 새로운 투자 옵션 상품으로 투자자들은 단기 리스크에 대해 보다 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그에 따르면, CME는 오는 2023년 5월 22일에 암호화폐 도구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배포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가 지난해 말 발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Swoosh에서 “최초의 디지털 창작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나이키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상 쇼 박스의 NFT를 개당 $19.82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각 상자는 1982년에 처음 판매된 Nike의 “아이코닉한 Air Force 1” 운동화의 다양한 디지털 버전으로 재현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서 나이키는 33만명 이상의 .Swoosh 회원 모두에게 디지털 박스 중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Nike는 6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r Force 1 상자는 4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Swoosh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