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3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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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설립자,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진출 의사 밝혀

1일(현지시간) 글로벌 대형 헤지펀드 그룹 시타델의 설립자 켄 그리핀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마켓 메이커(MM, 시장조성자)에 진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시타델은 2월1일 기준 460억 달러(55조 4,392억 원) 상당의 AUM(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주요 헤지펀드들 중 하나로 꼽힌다.

켄 그리핀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지난 15년 동안 금융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하면서도, “나는 이 기간 동안 암호화폐에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의 업적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그리핀은 암호화폐 부문이 눈여겨봐야 할 시장이라는 것에 대해 강조하며, “암호화폐는 시가총액 2조달러 상당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기관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배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암호화폐 MM’ 진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시타델의 계열사인 시타델 증권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세콰이어캐피탈’ 및 암호화폐에 특화된 VC ‘패러다임’으로부터 1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859억)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타델이 가상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그리핀은 이날 인터뷰에서 기상화폐와 연관된 두 곳의 VC로 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것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그는 “향후 몇 달 안에 시타델이 암호화폐 시장조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히며, 시장 진출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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