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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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 시행…비트코인 가격 급등세 보여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봉쇄를 완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냄과 동시에 암호화폐,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다.

상하이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업에 부과했던 ‘불합리한’ 규제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고, 베이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봉쇄됐던 대중교통 일부와 일부 다중 이용시설을 다시 개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상하이 시 정부는 6월부터 봉쇄를 종료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표한 바 있다. 베이징 또한 일주일 연속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 대해서는 도서관, 박물관, 극장 및 체육관, 쇼핑몰 재개장 허용 소식을 전했다.

상하이는 지난 29일 기준으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여 명으로 기록된 상황이며 베이징도 21명에서 그친 상황이다.

중국의 메인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같은 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랠리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시와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따. 비트코인은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지지부진함을 보였으나 30일 오후부터는 급등세를 보이며 3만 달러를 재돌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주말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이 3.3% 급등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2만8000달러 대까지 하락하는 등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었다.

하지만 오늘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자 덩달아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랭킹 2위 이더리움은 7.10% 급등한 1906달러를 기록했고, 다른 알트코인들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 래킹 5위인 바이낸스코인은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오늘 30일 아시아 거래에서 1배럴당 120달러 이상까지 올라갔다. 브렌트유가 12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처음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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