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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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베이징에 디지털 위안화 ‘복권’ 분배

베이징 주민들은 6월 7일 자정까지 복권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화폐 시범을 자극하기 위해 또 다른 디지털 위안화 복권을 베이징에서 출시한다.

1일 베이징 지방재정 감독 관리청은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 화폐 파일럿의 일환으로, 4000만 디지털 위안을 베이징 주민들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6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빨간 봉투”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 봉투는 각각 200 디지털 위안이 들어 있는 무료 온라인 지갑으로 제공된다.

이 빨간 봉투들은 20만 명의 복권 당첨자들에게 배포될 것인데, 복권 당첨자들은 이 도시의 약 2,000명의 지정 상인들로 부터 그들의 상품을 사용하기 위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야만 한다.

등록하기 위해 소비자는 다음의 두 가지 은행 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중국의 모바일 뱅킹 앱과 ICBC 모바일 뱅킹 앱 이다.

공고에 따르면, 베이징 주민들은 6월 7일 자정 이전 추첨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을 해야 하며, 당첨자는 6월 20일까지 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들은 여분의 돈을 쓰고 싶다면 그들의 지갑을 가득 채울 수 도 있다.

정부는 선전(Shenzhen)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도 여러 차례 디지털 위안화를 증정한 바 있다.

이들 복권은 중앙은행이 2020년 4월 1차 디지털위안화 시도에 나선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국가 디지털 화폐를 시험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나왔다.

중국은 지난 3월 말, 디지털 화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1억5000만 디지털 위안에 달하는 디지털 화폐를 공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중국 중앙은행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외국인 선수와 관람객들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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