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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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근 암호화폐 채굴용 그래픽카드 중고로 거래돼

최근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용 그래픽카드 대량이 중고로 풀리는 상황이 벌어져, 라이브커머스 등을 활용해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이 라이브커머스 등의 매체를 활용해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중국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그래픽카드 떨이를 진행하는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그래픽카드를 다량으로 보유했던 채굴업자들은 라이브커머스에서 다량의 그래픽카드 판매를 추진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톄바왕의 한 네티즌이 올린 스크린샷 내용에 의하면 얼마 전 일부 라이브커머스에 채굴용 그래픽카드가 등장했으며, 일부 판매자들은 이에 대해 인터넷 카페 폐쇄가 진행됨에 따라 분해된 카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일부 카드는 그들이 직접 채굴용 그래픽카드라고 소개하면서 거래를 진행중이다.

한편, IT즈자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이들 채굴용 그래픽카드의 가격 자체그 그리 낮은 편은 아니다.

한 사례로 그들이 인터넷 카페 폐쇄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는 카드로 소개된 제품인 지포스 RTX 2060 6GB 판매가격은 약 1399위안(약 27만 원)이며, 지포스 RTX 3060 Ti 판매가는 2699위안(약 52만 1300원)으로 알려져있다.

이처럼 채굴업자들이 진행하는 그래픽카드 판매는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가치의 급격한 하락 추세가 그에 대한 배경이 되었다는 해석이 나오고있다.

한편, 암화화폐 가격이 지난 해 대비 엄청난 비율로 하락하면서 투자 회수율을 수 개월 단위가 아니라 연간 단위로 산정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일부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암호화폐채굴자들은 그들이 입을 손실을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그래픽카드를 떨이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가격의 반등을 예측하며 채굴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할 상황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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