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가 플랫폼이 출시된 지 약 15개월만에 누적 후원금이 20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히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플랫폼인 ‘체리’의 인기가 일반인들로 하여금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하고 보다 자세히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유도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던 다양한 기부 플랫폼들이 운영난으로 상용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고 최근까지 연이어서 플랫폼 서비스를 중단했던 사례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기부 플랫폼 ‘체리’는 단기적인 운영 성과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발전 및 성장세를 보여주며 장기안적인 태도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기부 플랫폼 ‘체리’가 이번에 누적 후원금으로 20억 이상을 달성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가상화폐 거래소나 암호화폐 투기만 떠올리지 않게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 적용이 사회 각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체리’의 사례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하나가 다양한 순기능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는, 지금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 및 캠페인을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한편 체리의 ‘체리런’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축된 기부런 행사 개최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자선행사를 열 수 없게 된 여러 기부 단체들을 도와주기 위해 출시되었고 체리런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