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의 운영사인 ‘차일들리’가 최근 금융권 출신의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X를 운영중인 ‘차일들리’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관리 체제와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권 출신 강동수 준법감시인 및 김경덕 AML 팀장을 새로 영입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강동수 준법감시인은 한국자금중개 등 금융회사 28년 경력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그는 한국자금중개에서 경영전략실장 및 준법감시부장 및 감사실장 직책을 역임한 바 있고, AML 및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수행, 광주은행 자금부에서 자금운용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보유하고있다.
그는 앞으로 차일들리에서 준법감시인 직책으로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체계 마련 및 AML체계 고도화, 감독기관 등과의 소통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김경덕 팀장은 14년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으로써 한국씨티은행 자본시장업무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소비자금융담당 AML부에서 소비자금융담당 AML 팀장직을 맡았다.
그는 앞으로 차일들리에서 AML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강동수 준법감시인과 금융권 수준 AML 체계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차일들리는 AML 및 내부통제 전문 인력을 꾸준히 채용함과 동시에 AML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전폭적인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BTX’의 내부통제 체계를 확고히 하고 AML과 관련한 직원들의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차일들리의 강동수 준법감시인은 “BTX의 AML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함으로써 향후 은행 입출금 계정 확보를 통한 원화마켓 오픈을 목표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헸다.
한편 ‘차일들리’는 최근 암호 보안 전문 업체 ‘키페어’와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