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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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교체 후, 규제준수 의무 강화 나선 바이낸스…’미국 이용자 거래소 차단 엄격화’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투자자의 거래소 이용을 보다 철저하게 막기 위해 팔콘엑스와 히든로드 등 프라임 브로커 측에 고객심사 절차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 통신이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라임 브로커는 주로 기관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요구하는 정보의 범위에는 사무실의 지리적 위치, 설립자 및 직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객에게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한 증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11월 바이낸스가 미국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시점부터 프라임 브로커 측에 ‘고객에게 추가 정보를 요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우리는 규정 준수에 전념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는 최종 사용자를 평가하는 방법을 공개해 왔다. 표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의) 유동성에 접근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맞이한 규제 역풍으로 인해 금융 업계에서는 전례없던 규모의 벌금 합의 및 CEO 교체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여전히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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