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뉴욕 검찰총장실에 정보 제공을 요청한 3가지 플랫폼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
셀시우스는 20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이 암호화폐 판매나 제공과 관련해 이러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지시한 익명의 암호화폐 대여 플랫폼 2곳 중 하나가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셀시우스는 “뉴욕의 규제당국에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시우스는 “특정 관할구역에서 규제나 기술적 변화가 필요한 경우 셀시우스는 필요에 따라 명확하고 적시에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장기적 성장을 성공시키고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통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종류의 일상적인 견제와 균형을 예상하고 계획한다”고 밝혔다.
셀시우스의 성명은 비록 AG가 소환장 가능성을 암시하긴 했지만, NYAG 사무소가 주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익명의 암호화폐 대여 플랫폼으로부터 정보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없는 요청을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제임스는 그 사업체들에게 그들의 대출 상품, 정책, 절차, 뉴욕의 고객 및 기타 관련 정보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셀시우스는 뉴욕주로부터 정지 및 해제 명령을 받지 못했지만, 이 플랫폼은 텍사스와 뉴저지의 규제 당국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텍사스 주 증권 위원회는 주 또는 연방 차원에서 허가된 증권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셀시스에 대해 정지 및 소멸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있는 청문회를 신청했다.
같은 날 뉴저지 증권국은 대출플랫폼에 이자수익형 암호화폐 상품 제공과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셀시우스 대변인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심으로 동의하지 않았다”며 “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미국 규제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