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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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다량 매각 처리해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최근 코인베이스 주식 140만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미국 시간),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코인베이스 주식 140만주에 대한 가치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75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처럼 투자자가 직접 관리하는 펀드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투매(dump)’한 것은 이번 2022년에는 처음 발생한 것이다.

매체가 전한 바에 의하면 아크인베스트의 평균 매입 비용은 약 254.6달러에 달하는데, 이것은 엄청난 손실을 보고 매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크인베스트가 이번 매각으로 입게된 총 손실액은 2억 8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최근 430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금은 약 90% 이상 그 가치가 하락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지금까지 코인베이스의 3대 주주로 알려져있었는데, 이번 해 6월 말 기준으로 총 895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캐시우드는 폭락세의 상황에서도 약 2900만 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 54만6579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으며, 이것은 암호화폐 불황에서 취할 수밖에 없었던 ‘과감한 조치’로 보인다.

해당 상황과 관련해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캐시우드의 최근 행보는 ‘죽음의 키스’라고 볼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의 이러한 투매 행보는 코인베이스의 미등록증권, 내부자거래혐의 등의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 후 단 몇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한편 ‘Unusual Whales’은 자체 구축한 데이터상에서 아크인베스트가 현재 집중하는 핵심 펀드 ‘ARKK’가 약 56만193달러의 투자 수익을 달성했으나, 운영 과정에서 들어가는 순자산 손실액은 총 순자산의 57%에 달하는 75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7240만 달러에 육박하는 관리 수수료를 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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