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증시 상장 암호화폐 투자사 사이퍼펑크 홀딩스가 시장 상황과 주주 이익을 고려해 보유중인 ETH, BTC 등 암호화폐를 전부 현금화했다고 밝혔다. 각각 214 BTC, 205 ETH다. 암호화폐 매각을 통해 총 500만 달러 상당을 현금화한 것.
사이퍼펑크 홀딩스 측은 “시스템 리스크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잠재하고 있다”며 “현재 가장 적합한 전략은 자산 현금화 후 관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중장기적인 잠재력에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설립자 역시 미국 CNBC 경제프로그램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의 심각성과 지속성을 과소평가했다”며,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또 이날 캐시 우드는 “암호화폐 시장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비트코인과 디파이, NFT가 혁명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화폐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또 디파이 시장이 작년에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그러나 알고리즘 스테이블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테라(LUNA)의 붕괴가 전체 시장의 연쇄 붕괴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고, 약간의 파장이 있었지만 이더리움(ETH)은 잘 버티고 있다”면서 “NTF는 현재 발전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디지털 자산으로서 NFT는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비트코인 ETF 운영사 21쉐어즈의 해니 래시웜 CEO가 코인데스크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프래그십 비트코인 ETF로 3000만 달러가 유입됐다”며,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