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르다노(에이다, ADA)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바실(Vasil) 업그레이드가 오는 9월 22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IOG 측은 “성공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광범위한 테스트 및 커뮤니티와의 논의 끝에 예상 날짜를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실은 카르다노의 중대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 용량은 늘리고 거래 비용은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카르다노(ADA) 바실 하드포크는 지난 6월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또한 이날 카르다노(ADA, 에이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월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8월 한달 동안 네트워크 기반 프로젝트 31개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루에 카르다노 네트워크 기반 프로젝트가 한 개 씩 늘어난 셈이다. 현재 카르다노 네트워크 프로젝트 수는 총1,076개에 이른다.
같은 날 카르다노(에이다, ADA) 파운데이션이 발표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카르다노 블록체인 내 월간 트랜잭션 수는 전월 대비 4.5% 늘어난 4910만 건, 월렛 수는 1.38개 증가한 355만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암호화폐 제품 오퍼링을 위해 크라켄의 CF 벤치마크(CF Benchmarks) 비트코인 인덱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블랙록은 미국 기관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라이빗 트러스트(사모신탁)를 출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노출(익스포저)되는 블랙록의 첫 번째 암호화폐 상품으로, CF 벤치마크의 CEO인 수이 청은 이와 관련해 “블랙록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는 암호화폐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CF 벤치마크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느 해당 자산 클래스에 신규 투자자와 자본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