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측이 아프리카 각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고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카르다노는 또한 에티오피아 지역의 디지털 교육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당사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얼마 전 IOHK가 에티오피아 정부와 신원인증 시스템인 ‘아탈라 프리즘’과 관련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카르다노 측은 IOHK의 ‘아탈라 프리즘’을 바탕으로 에티오피아 지역에서 국가 신원인증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르다노를 세운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스템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도 존재하며 그곳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언젠가는 탈레반에 맞서는데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상세한 대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와 함께 찰스 호스킨슨은 현재 AMA에서 솔라나(SOL)와의 협력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는데, 크립토슬레이트에 의하면 찰스호스킨슨이 솔라나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 정보 보고서를 요청하고 솔라나 측에도 연락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카르다노 측은 테이킹 풀의 60% 이상이 스마트컨트렉트(알론조 하드포크) 도입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트컨트렉트(알론조 하드포크)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카르다노는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거래와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카르다노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카르다노의 발전 수준에 대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을 능가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을 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낙관적인 입장에서는 카르다노에 대해 아직 발전 및 성장 가능성이 많은 플랫폼으로 보고 있어, 업계에서는 카르다노의 행보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