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가 ‘퓨처센스’와 ‘블록체인 기술 및 ESG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적용한 탄소 ‘Zero & Negative 프로젝트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최근에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함께 돌보면서 성장해나가야 된다는 것이 주요 트렌드가 됐다. 이 날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의 이만의 협회장은 “요즘 글로벌 시장의 핵심 화두는 블록체인 기술 및 ESG 비즈니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음식물처리 이후에 발생하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고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및 ESG비즈니스 활성화 계획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의 배출을 비롯해 수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 각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ESG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가 만든 글로벌 블록체인 컨센시스에서 탄생한 기술 업체이다. 해당 기업은 경찰청 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마련과 관련된 블록체인 기술 부분을 담당해왔으며, ‘퓨처센스 DID(탈중앙화 분산 신원인증) ver. 0.2’ 기술을 활용한 지난 ’2021년 DID 집중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퓨처센스의 CTO(최고 기술 책임자)인 레이발데스는 “다음달에 퓨처센스가 주도해 출범할 예정인 NFT거래소와도 ESG 부문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조운제 회장도 “이번 ESG 코인 개발 프로젝트는 환경 과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해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필요한 재원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고 2022년 하반기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ESG 코인 상장시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이것의 활성화를 통해 코인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ESG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