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원리버 디지털자산운용이 제공하는 탄소중립 비트코인(BTC) 투자 솔루션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중심의 헤지펀드 원리버 디지털(One River Digital)이 기업 비트코인 펀드의 ‘압도적인 자산 과반수’가 원리버의 새로운 탄소 중립성 공유 계급으로의 전환을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환경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의 탄소 비용을 산정해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BTC 1개당 배출되는 탄소의 추정치와 그 배출물을 무력화하는 데 필요한 상쇄물의 시장가격을 바탕으로 볼 때, BTC 1개 채굴에 드는 탄소 비용은 연간 55달러, 즉 BTC 1개 비용의 0.15%에 해당한다.
원리버는 이렇게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을 블록체인으로 검증하여 구입한다.
세바스찬 비아 원리버 디지털 사장은 원리버스의 탄소중립 BTC 투자로 옮겨가는 기업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은 보다 광범위한 투자 추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투명성이 기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더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100% 탄소중립형 미래를 지향하는 만큼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원리버디지털이 지난 5월 말 탄소중립 비트코인 거래소 트레이드 펀드를 신청한 후에 나왔다.
탄소중립형 BTC ETF는 신탁에서 비트코인과 관련된 배출물을 커버하기 위해 탄소 크레딧을 구입 및 판매하여 탄소 발자국을 상쇄하는 ‘탄소중립 기반’ 비트코인의 성능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원리버스의 탄소중립형 BTC 투자 도구는 비트코인 채굴의 탄소 영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테슬라는 관련 환경 문제로 인해 차량에 대한 BTC 결제 수용을 중단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와 같은 주요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에너지의 가장 높은 가치 사용일 뿐만 아니라 낭비되거나 고립된 에너지의 가장 높은 사용이라고 믿는다.
블록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1년 5월 기준 전 세계 인간 에너지 생산량의 0.1% 미만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