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이애미에서 나온 대형 암호화폐 뉴스는 비트코인(BTC)을 법정통화화 하기로 한 살바도르 대통령의 결정이었는데, 한편 세계 지도자와 연결된 또 다른 인물이 도지코인(DOGE)을 지지하는 데 있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서 열린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이복형인 카일 켐퍼(37)는 바나나 의상을 입고 기뻐하며, 도지코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켐퍼에 따르면 “밀리언 도지 디스코”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 1990년대의 인기를 끌었던 디지털 애완동물 열풍인 타마고치와 NFT가 결합된 것이다.
켐퍼는 “솔직히 DOGE가 우리 주위에 떠다니고 있다.”며, 회의장을 손으로 둘러보며 손짓을 했다.
그는 이어 “나는 도지코인을 나눠줄 순수한 이유로, 당신이 어떤 암호화폐든 DOGE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거침없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지지자 역할을 해온 DOGE 마니아 켐퍼는 이어 어린이들이 BTC보다 밈 기반 암호화폐를 더 매력적으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홍보의 일환으로, 그는 스티커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지코인을 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DOGE는 훌륭한 인트로 통화여서, 아이들이 DOGE로 시작하는 것이 정말 쉽다. 나는 DOGE와 Doge의식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켐퍼는 또한, BTC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를 예수님에 비유하며,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고 물 위를 걸어갔다”면서, “언젠가는, 아마도” 죽음에서 일어나 암호화폐로 우리를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사토시의 투기수익 타임라인을 묻는 질문에 켐퍼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거듭 말하며, “아직은 아냐”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