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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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스케일링 연구원 캘빈 킴, 작년 이어 올해도 비트멕스 보조금 지원받아

인기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비트멕스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비트코인 스케일링 연구원인 캘빈 킴에게 15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보조금은 비트멕스가 김 연구원의 연구를 지원한 두 번째 사례로, 2020년 8월 거래소가 김 연구원에게 3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김씨는 현재 연구를 위해 the Go and Rust 프로그래밍 언어를 각각 활용해, 비트코인 구축에 우트릭소(Utreexo)를 구현하는 한편, ‘비트코인의 초기 블록 다운로드 시간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우트릭소는 김씨가 2019년 중반부터 작업해온 비트코인 스케일링 솔루션과 해시 축척기로, 이 프로토콜의 디자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백서를 공동 집필한 타드데우스 드라이자(Thaddeus Dryja) MIT 디지털통화 이니셔티브 연구원이 처음 제안했다.

이 새로운 보조금은 비트멕스가 비영리 인권재단, 즉 HRF와 협력하여 발행한 것이며, HRF는 김씨에게 1년 보조금 10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비트멕스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비트멕스와 HRF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난해 하던 일을 이어나가고, 우트릭소 프로젝트를 사용자가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게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월 31일 발표에서 비트멕스의 연구부문인 HRF는 오랫동안 “기술을 통한 한반도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국내 출신들이 비트코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HRF는 “HRF가 캘빈의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며, “캘빈의 작품이 국내 출신의 다른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에 관여하도록 영감을 주고 또 세계를 위해 오픈소스 프리덤 머니를 제공하는 임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기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HRF는 비트코인이 “초인플레이션이나 금융감시에 직면한 인권보호자들에게 자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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