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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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오 ‘28000달러 상승전망 철회…13750 달러까지 하락 가능’

14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53.5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칼레오(KALEO)가 “그동안 유지했던 2만8,000 달러까지의 상승 전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전망이 무효로 돌아가는 것이 재미없고 자존심 상하지만, 이제 약세 관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비트스탬프 BTC/USD 4시간봉 기준 지난 1월초와 유사한 프렉탈이 발생하면, BTC 가격은 1만3,75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날 미국의 8월 CPI 수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끔찍한 하락이 발생했다”면서, “S&P500 지수가 9월 저점인 3,886.75 포인트를 지키지 못한다면 BTC 약세는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칼레오는 “그렇게 되면 BTC가 미 증시와 디커플링돼 상승하는 어떤 내러티브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고 비트코인이 죽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깊이 내려 갈수록 회복까지 긴 여정이 필요해질 것”고 부연했다.

반면, 앞서 13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공동 창업자가 12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올 연말 이더리움(ETH) 가격은 3,000 달러를 돌파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를 위한 콜 옵션을 매수했다”면서, “2.0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 후 ETH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머지 후 ETH 공급량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ETH에 대한 수요는 지금처럼 강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머지는 오늘날 부정적인 미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에서 USDC 의존도를 줄이고 stETH의 부채 한도를 기존의 2배로 늘리는 제안이 상정됐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커에 락업된 모든 자산 중 USDC의 비중은 34%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단일 최대 담보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stETH 부채 한도를 2억 달러까지 상향하는 제안이 통과되면 stETH 담보 예치량이 증가해 프로토콜 내 USDC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메이커 창업자 룬 크리스텐슨은 “중앙화 스테이블코인 및 DAI와 같은 프로젝트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긴장감이 존재한다”면서, “앞서 USDC 의존도를 높이기로 한 결정은 메이커 프로토콜의 성장과 사용자 경험 향상이라는 성과를 가져다 줬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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