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6일,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 사무국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 동안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BWB 2022’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ESG’세션을 신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핵심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ESG(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가 융합된 블록체인 ESG 세션은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블록체인 관련 행사 가운데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블록체인 ESG 세션은 행사 첫날인 10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내에 설치된 ‘Future Stage’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패널 토론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신설한 세션의 좌장은 박원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권병현 미래숲 대표를 비롯해 권혁준 순천향대학교 교수,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 이종섭 서울대학교 부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현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토지대사직을 수행중인 권 대표는 지구 사막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최근 미래숲에서 계획중인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권 교수는 실체 및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사유로 한국에서 아직까지 규제 대상으로 분류돼있는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와 관련해 미래금융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토큰 이코노미’와 관련한 사업 적용 방법론 및 보다 효과적인 토큰 운용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병준 교수는 화폐 및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새로운 대안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종섭 부교수는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구현할 수 있는 분산형 블록체인 기술 및 이에 대한 핵심적인 장점, 토큰 인센티브, DAO 거버넌스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