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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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소식 전해

부산시가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소식을 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경험을 통해 지난 3월 개시한 ‘비(B)-스페이스’의 신생기업 육성 성과와 더불어 지역 특화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컨트롤타워조성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시는 결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결과를 누리게됐다.

한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찾아 적용,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비-스페이스와는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해당 센터는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찾아낸 후 공모사업과 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융합기술 개발기업을 찾아내고, 기업 맞춤형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세미나 등도 함게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역 전략산업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활용하는 등 지역 특화 블록체인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실증사례를 수집, 블록체인 기술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이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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