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32.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크립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BTC의 가격은 일부 트레이더들을 시장에서 몰아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연말까지 강력한 상승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하기 전 마지막 조정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BTC가 1,500%의 상승률을 기록할 때,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당시 1만 달러 이상에 BTC를 매도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투자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며 이러한 구조는 항상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크레더블크립토는 “코인베이스 BTC/USD 12시간봉 차트를 보면 BTC는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데일리호들은 약 58.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BTC 가격 움직임은 2020년 중반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후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발발 직후 BTC는 강세장이 본격화되며 신고점 랠리를 펼쳤다”면서, “오늘날 BTC의 상대적으로 지루하고 무난한 흐름은 본격적인 돌파 직전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다. 당시의 매집 기간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BTC가 현재의 약보합 흐름을 탈피하고 상승장으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달러 약세라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데일리호들의 또다른 보도에서는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댄 모어헤드 CEO가 “다음 경기 침체기 때 투자자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자산은 바로 암호화폐”라고 말한 것을 전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금융시장에서 혼란에 직면한 투자자의 구명보트다. 암호화폐 시장은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고유의 탄력성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금리와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 그때 주식시장과 완전하게 분리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