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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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 ‘BTC 추가하락 전망’ vs 드레이퍼 ‘BTC 거시환경 압력 견딜만큼 강해’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일간차트를 공유했다.

그는 해당 트윗에서 “페넌트(pennant) 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진단했다.

‘페넌트 패턴’이란? 상방향 움직임을 보이는 저점들과 점차 낮아지는 고점들을 각기 연결하는 두개의 추세선으로 구성되며, 기존 흐름의 지속을 시사한다.

대체로 이전의 강세 또는 약세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피터 브랜트가 공유한 차트에서, 앞선 두번의 페넌트 패턴 형성 후 BTC 가격은 급락했다.

반면 이날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은 현재 경제 환경의 압력을 견딜만큼 강하다”면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옵션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일반 대중의 비트코인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의 법정화폐는 특정 정치 세력에 묶여 있으며, 은행을 통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보다 훨씬 글로벌하고 유연하다”면서 “마치 비트코인이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트코인이 다른 점은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부여했다.

또 드레이퍼는 “향후 소비자들은 달러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비트코인에 신뢰를 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최근 약세장 영향으로, 30일 만에 암호화폐 거래소 25곳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핀볼드는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6일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 수는 525개였는데, 한달 만인 이달 6일에는 500개로 25개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과 아울러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조건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사업 유지를 어렵게 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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