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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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ETP, 매일 채굴된 BTC 보다 더 많은 양 매입…”향후 가격형성에 중요한 역할”

5일 반에크가 발표한 보고서는 4분기 BTC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놨지만,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에크는 “9월 미국 BTC ETP에 12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ETP는 출시 이후 채굴된 BTC보다 더 많은 양의 BTC를 매입하며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ETH는 시장 점유율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수료 발생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EIP-4844(프로토 댕크샤딩·L2 수수료 저감 효과) 업그레이드 이후로 ETH의 거래 수익은 72억(3월) 달러에서 12억 달러(9월)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ETH의 입지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반면, BTC는 기관 유입과 강력한 가격 모멘텀으로 지배적 위치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10월의 상승장을 의미하는 ‘업토버’ 랠리가 지연되고 있으나 아직 상승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지난 1일 이후 BTC 현물 거래량이 16% 감소한 것은 투심 악화를 반영하지만, 이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이라며,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거시 요소를 관망하고 위험 회피를 택하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비트겟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거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BTC는 단기적으로 18% 상승할 수 있다. 현재 BTC는 60,000 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 중”이라면서, “일반적으로 BTC는 4분기에 긍정적 움직임을 보였으므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또 기관 투자자들은 매일 채굴되는 BTC 수량보다 더 많은 양을 매입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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