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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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CME선물 9월 한달 장기 백워데이션 ‘중장기 하락 신호’

19일(현지시간) 1.4조달러를 운용하는 美 투자금융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CEO 제니 존슨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사(TradFi)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계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그러나 약간의 주저함도 있다”며, “해당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ㆍ지속 가능성ㆍ기회 및 책임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는 매우 복잡하다. 앞으로 5년 이상 이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의미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선 해당 업계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이 업계 안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존슨 CEO는 “업계가 현재 암호화폐 윈터를 겪고 있지만, 지금은 진입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BTC 선물이 이론적으로 9월 동안 장기간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시장)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백워데이션은 트레이더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하락한다는 신호로 여겨지는데, 보고서는 “2019년 5월 이후 백워데이션 현상이 단기적으로는 나타난 적은 있으나, 월 단위로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美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의 약 77%가 비트코인 도입 프로젝트를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엘살바도르 UCA(중앙아메리카대학)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6%가 비트코인 대중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암호화폐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77%는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공적 자금 지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UCA의 안드레우 올리바 총장은 “비트코인 법정화폐 조치는 정부의 가장 인기 없는 정책이자, 가장 비판을 받으며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책”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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