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발표된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블랙록 BTC 현물 ETF인 IBIT에 9,96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 규모다.
또 25일 트레이더T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는 총 1.35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IBIT에 9820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 16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에 285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는 1741만 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같은 날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6만5,000 달러를 돌파한다면, 하락 추세가 반전돼 70,000 달러를 새로운 목표점으로 삼을 수 있다”면서, “이전에도 강조했듯 비트코인은 올 4분기에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투자 환경 변화로 인해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또 알트코인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트레이더들은 현재 TAO, ENA, SEI, APT, SUI, NEAR, GRT 등 저평가 알트코인을 매집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NEAR가 코인베이스 일봉 기준 하락 추세선을 상방 돌파했다. 또 50일 이동평균지수(EMA), 100일 EMA, 200일 EMA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NEAR 가격이 단기적으로 6.45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포착되고 있는데, NEAR 네트워크의 트랜잭션은 지난달 한 달간 약 42% 증가했다. 또 NEAR 신규 주소 수도 30.8% 늘었다”면서, “TVL 역시 지난 7일 1.87억 달러 규모였으나 지난 24일에는 2.46억 달러로 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게다가 NEAR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는 같은 기간 1.14억 달러에서 2.79억 달러로 늘어나 지난 6월 7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 이는 NEAR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