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데스크가 코인베이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프로쉐어스 BTC 선물 ETF(BITO) 거래량이 지난주 목요일(현지시간) 5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1일 20억 달러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간 BITO 자금 순유출 규모는 2억 7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반면 BTC 현물 ETF 11종은 출시 첫주 누적 거래량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BITO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매체는 “BTC 현물 ETF는 BTC 선물 ETF와 달리 투자자 편의성 측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BITO는 CME BTC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계약을 새로운 계약으로 연장하는 방식을 취하는데(롤오버), 이는 장기적으로 펀드 성과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좋으면서 비교적 좋은 펀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BTC 현물 ETF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룩온체인에 따르면, 현재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GBTC)의 BTC 보유량은 총 56만6,973개로 집계됐다.
이는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보유량 중 5만2,227 BTC가 감소한 수준이며, 또 블랙록 보유 BTC는 3만3,431개, 피델리티는 2만4,857개, 비트와이즈는 1만152개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가 X를 통해 “이더리움(ETH)은 현재 $2388~$2460 수준의 핵심 수요 구간에 위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다음 지지선인 $20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