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자신의 X를 통해 “5인으로 구성된 SEC 커미션(위원회)는 BTC 현물 ETF 승인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걱정할 필요 없다”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지금껏 BTC 현물 ETF 심사 과정 전반을 감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SEC 직원들은 BTC 현물 ETF 신청사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BTC 현물 ETF는 승인 수순에 있다. 일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이 X를 통해 “BTC 현물 ETF와 관련해 증권신고서(S-1)가 승인되지 않은 상태더라도, 거래규칙변경(19b-4) 서류가 먼저 승인될 수 있다”면서, “두 서류의 승인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BTC 선물 ETF가 승인될 때 해시덱스는 19b-4가 승인될 때까지 SEC로 부터 별다른 피드백도 받지 못했다. SEC가 BTC 현물 ETF 신청사들이 전날 제출한 S-1 서류에 대한 추가 피드백을 발 빠르게 전달한 것은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EC 역시 BTC 현물 ETF 승인 및 출시를 위해 서두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CEO가 X를 통해 “코인데스크 정책 및 규제 분야 편집장 니킬레쉬를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에게 보낸 증권신고서(S-1) 관련 추가 의견서는 사소한 세부 사항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밝혔다.
그러면서 “또 이는 SEC의 잠재적 현물 ETF 승인 타임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일 각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들이 업데이트할 증권신고서를 기대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