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46주차에 순유입액 33.76억 달러(약 4조7200억원)를 기록했으며, 주간 거래량은 280억 달러(=39조 964억 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ETF 중 블랙록 IBIT는 20.54억 달러, 피델리티 FBTC는 7.73억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는 3.01억 달러, 비트와이즈 BITB는 1.54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겸 애널리스트 마툰이 “지난 한 달간 바이낸스에는 10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유입 급증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선물시장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거래 활동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또 같은 날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채굴업체 엘엠 펀딩 아메리카가 재무 보고서를 통해 “10월 한 달 동안 7.3 BTC를 채굴하고, 10월 31일(현지시간) 기준 총 140.5 BTC(1,3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엘엠 펀딩은 약 5,880대의 채굴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월렛 팬텀이 애플 미국 앱 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코인베이스를 제쳤다. 이는 거래자들이 하이리스크(High-Risk) 밈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온체인 상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23일 기준 팬텀은 애플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27위에 머물러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코인베이스의 앱 스토어 다운로드 순위는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도를 나타내는 척도였다”면서, “밈코인 열풍에 따라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에는 상장되지 않은 밈코인 베팅을 원하는 신규 트레이더가 팬텀 등 온체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팬텀의 CEO 브랜든 밀먼은 “기존 중앙화 거래소는 새로운 온체인 패러다임을 충분히 빠르게 따라갈 수 없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