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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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현물 ETF 3연속 유출에도 극적반등 성공!…’숏 청산액은?’

2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의 극적인 반등 이후 좁은 범위에서 보합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매서운 매도세를 겪어야 했던 비트코인은 금리 동결을 발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말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BTC/USD는 결국 6만 달러 지지선 리테스트를 피하고 6만8,000달러까지 극적으로 상승하며 이전 손실을 완전히 상쇄했다.

이와 관련해 인기 트레이더인 Jelle는 자신의 X를 통해 “오늘의 목표는 $65,300 이상 유지”라고 밝혔다.

“그렇게 하면 2021년 사이클 최고치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

반면, 이 같은 과정에서 숏 포지션은 예상대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모니터링 리소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0일 발생한 BTC 숏 포지션 청산 액은 총 7천만 달러(=928억 5,500만 원)에 달했다.

■ 삼일 째 유출세 기록한 비트코인 ETF
특히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신규 자금 유출은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키지 못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파사이드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20일 BTC 현물 ETF 상품에서 2억 6,1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대부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3억 8,600만 달러가 유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현물 ETF로의 유입도 있었지만, 이달 초 일일 총 유입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한편, 이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인기 암호화폐 평론가 딤(Dyme)은 비트코인이 현물 ETF의 사흘 연속 유출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은 ETF 세력에 대한 새로운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늘 마이너스 유입에도 이뤄진 BTC 반등은 (정확한 수치라고 가정하고, 장 후까지 포함한다면?) 시장이 ETF에 의존해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암호화폐 채택 회사인 잔(Jan)3의 CEO인 샘슨 모우는 앞으로 GBTC에도 순유입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면서, “모든 비트코인 ETF 유출은 결국 유입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투자)계획을 세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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