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1 TH/s당 비트코인 채굴자가 얻는 수익을 나타내는 해시프라이스(hash price)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많은 채굴회사가 채굴기 투자를 줄였고, 일부는 시장 불확실성을 헤지하기 위해 다른 작업증명(POW) 코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가 X 게시글을 통해 “채굴자들이 물량을 던지는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 수준이 2022년 12월 FTX 사태 때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2022년 12월 당시 7.6% 하락했었는데, FTX 파산 이후 사이클 바닥을 찍었을 때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암호화폐 시장은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마운트곡스발 매도 물량도 감당해야 한다”면서, “이 때문에 BTC는 50,000 달러 대를 테스트하게 될 수도 있지만, 당사가 보기엔 잠재적 매도 물량이 과장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박스권 횡보를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가 자신의 X를 통해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7월 8일(현지시간) 경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으며, 또 다른 소식통은 7월 말이나 늦여름에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 생각엔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