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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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채굴사 목표주가 하향한 JP모건 “단, 좋은 매수기회 될 수 있어”

23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후 가진 연설에서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며,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향후 경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할 것이라는 데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 실업률이 4.3% 높아졌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는 낮은 수준”이라며, “연준은 노동 시장의 추가 냉각을 피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옵션 시장 트레이더들이 BTC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인 신퓨처스의 설립자 레이첼 린은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12월 만기 BTC 콜옵션(행사가 10만 달러)에 트레이더가 몰리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8월 말 만기 행사가 7.5만 달러인 콜옵션 거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더리움(ETH) 옵션 트레이더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월 말 만기 ETH 콜옵션(행사가 4,000 달러)에 트레이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이 비트코인 채굴 업체 클린스파크(티커:CLSK), 아이리스에너지(티커:IREN), 마라톤디지털(티커:MARA), 라이엇플랫폼(티커:RIOT)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클린스파크의 목표 주가는 기존 12.5 달러에서 10.5 달러로, 아이리스에너지는 11 달러에서 9.5 달러, 마라톤디지털은 14 달러에서 12 달러로 조정 및 라이엇플랫폼은 12 달러에서 9.5 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2분기 실적 및 BTC 가격 하락세, 해시레이트 변화 등을 반영했다. 다만 이들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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