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심층 분석: 2024년 동남아시아와 인도의 체인애널리시스 암호화폐 채택 지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도는 높은 세율 및 일시적인 거래소 차단과 같은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의 선도국 지위를 유지했다”면서, “동남아시아는 다양한 암호화폐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는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가맹점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P2E 게임과 해외송금에 주력하고 있고, 베트남은 P2P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인도: 암호화폐 시장의 거인 △인도네시아: 급부상하는 암호화폐 강국 △베트남: 경제 불확실성 속 꾸준한 성장 △필리핀: P2E 게임과 해외송금이 이끄는 채택률 등의 주제에 대해 다뤘다.
또한 이날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집계에 따르면,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313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7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록 IBIT에만 3.18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아크21쉐어스 ARKB, 피델리티 FBTC, 비트와이즈 BITB에서는 각각 9420만달러, 7520만달러, 74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 제외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시가총액이 코인베이스를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시총은 495억 4,300만 달러, 코인베이스는 445억 4,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같은 날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원인증(KYC)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바이낸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로힛 와드는 “향후 고객서비스, 규정준수,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부분의 AWS 생성 인공지능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