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톤(TON) 보유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연말까지 이더리움(ETH) 보유자 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저자 마튠(maartunn)은 “현재 이더리움 보유자는 1억3700만 명, 톤 보유자는 1억1200만명에 달하며, 지난달에만 톤 보유자가 하루 평균 50만명씩 늘어났다”면서, “현재 추세라면 톤 보유자 수는 오는 12월 20일 경 이더리움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몇 가지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톤 보유자 수 증가 속도 둔화와, 이더리움 보유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톤의 보유자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27일(현지시간) 트론의 저스틴 선 설립자가 자신의 X를 통해 “트론의 4분기 최우선 순위는 USDD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USDD를 진정으로 분산된 스테이블코인의 유일한 선택지로 만들고자, 강력한 이니셔티브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8일(현지시간) 호들캐피탈이 X를 통해 “10월 기준 3년 이상 비트코인 보유 장기 홀더들의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채굴 물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날 MSTR를 표방한 일본의 메타플래닛이 공식 X를 통해 “156.78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1018.17 BTC가 됐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5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한다고 밝힌 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데, 지난 22일에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고자 100억엔(약 903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