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크립토퀀트 기고가 이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년 동안 BTC 채굴자 보유량은 199만개에서 190만개로 4.74%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도 물량이 크지는 않지만, 채굴자들이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 솔브프로토콜(SOLV)이 공식 X를 통해 탈중앙화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HYPE)의 티커 경매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퍼리퀴드는 티커 경매에 ‘네덜란드 경매’ 방식을 채택, 31시간마다 티커 소유권에 경매를 진행해 암호화폐를 상장하고 있으며, 현재 SOLV의 경매가는 128,345.67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BTC 강세 랠리가 펼쳐진 가운데, ETH는 시장 평균 상승률도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연말 ETH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강력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BTC 도미넌스는 61%까지 치솟았다가 54% 수준으로 내려왔고, ETH 도미넌스는 18%에서 12%로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ETH 현물 ETF 상장 이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ETH 현물 ETF의 자금 유입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통금융이 ETH으로 관심을 돌릴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