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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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거래페어 제로수수료 종료 바이낸스, 50%→72% 증가 시장점유율 하락할 것?!

22일(현지시간) 무디스가 보고서를 발표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사용해 채권을 발행하고 운영을 추진할 경우, 비용 절감 및 투명성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단,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채권의 관리 비용을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보고서는 “일부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지만, 지자체 차원의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은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블록체인 특성에 따라 투명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정부 서비스 간소화 및 모바일 투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범죄,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불확실성 등 잠재적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미 재무부 산하 금융연구소가 보고서를 통해 “CBDC와 스테이블코인이 완전히 상용화되면, 가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은행의 안정성은 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디지털화폐가 본격 도입되면 은행의 자기자본이 감소하면서 안정성을 크게 위협한다”며, “은행이 부실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산하 기술자문 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진행한 디파이 관련 회의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소위원회를 창설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회의 참여자들은 소위원회 창설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는데, 해당 소위원회는 디파이 정책 프레임워크 마련, 취약점 해결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CFTC 위원은 “디파이에 대한 정책 결정이 규제 당국과 의회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가 디파이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 거래 페어에 대한 제로 수수료 정책을 종료하기로 결정 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카이코의 리서치 디렉터 클라라 메달리는 “지난해 7월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50% 수준이었으나, 제로 수수료 도입 이후 72%로 높아졌다. 특히 BTC 페어 거래량은 바이낸스 전체 거래량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수수료 없는 거래는 지속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리는데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하다”며 “따라서 수수료 제로 정책 종료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마샬 비어드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올해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전 고점인 6.9만달러를 돌파하면, 10만달러도 금방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최근 테더(USDT)의 파울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비트코인이 6.9만 달러를 리테스트 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 동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렇게 낙관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에 관해서 올리버 린치 비트렉스 글로벌 CEO는 “사람들이 은행 시스템 붕괴에 대해 겁을 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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