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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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현물 ETF 현금정산 채택 시, 정치적 영향력 커진다?!…’펀드 가격주도 권한⬆’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자신의 X를 통해 “만약 비트코인 ETF가 현물 대신 ‘현금 정산’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트레이더들에게는 좋은 차익거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물 정산 방식은 펀드가 직접 BTC 거래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다 간단하고 깔끔한 구조지만, 언제 어디에서든 비트코인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면서, “현금 정산 방식은 보다 복잡하겠지만 펀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펀드 트레이딩 데스크는 대규모 비트코인 시장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정치적 시대정신을 감안하면, 펀드의 비트코인 매매 거래 상대방으로서 정치적 관련이 있는 브로커와 거래소만이 채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경우 펀드의 주식 발행 및 현금 상환이 마감되는 동부 표준시 평일 오후 4시(국내시간 기준 화~토 오전 6시)는 미시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BTC ETF 신청서(S-1) 수정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업데이트 내용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ETF(티커: DEFI)가 현금 정산 방식으로 이미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며, 비트코인 현물 익스포저를 추가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시덱스는 자사의 비트코인 선물 ETF(DEFI)를 선물+현물 ETF로 전환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SE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가 공식 X를 통해 “12월 5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며, “올해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업계 내 모든 주요 자산 및 지수 대비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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