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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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현물 ETF 수수료인하 전략 성공한 반에크?, 첫날 거래량 14배 폭등!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반에크가 현물 비트코인 ETF에 부과하는 수수료 인하 전략을 펼친 것이 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후 1시 50분(동부 표준시) 기준 반에크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티커명: HODL) 거래량은 3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일일 거래량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더블록이 집계한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1일 출시된 반에크의 BTC 현물 ETF는 앞서 2,5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일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자신의 X를 통해 이 같은 성과에 놀라움을 표했다.

“반에크의 ETF가 오늘 이미 2억 5,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일평균 거래량 대비 14배 급증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한 명의 큰손 투자자가 아닌 평균의 60배에 달하는 32,000명의 개인이 거래에 참여한 결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에크의 ETF는 지난달 미국 최초 BTC 현물 ETF 출시 이후 일일 거래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 스케일 등의 상품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왔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자사 BTC 현물 ETF 에 대한 0.2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초기 투자자에게는 수수료가 일부 면제된다.

지난주, 가격 경쟁을 위한 전략으로 반에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월 21일 부터 자사 BTC 현물 ETF에 대한 운용수수료를 기존 0.25%에서 0.20%로 낮춘다는 통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반에크의 ETF 상품 책임자 에드 로페즈는 “우리는 HODL의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공개적으로 신청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율이 뒷받침되는 ‘강한 관심’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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