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시스테미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 분석가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2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을 내놔 주목받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3만 달러, 2천 달러와 같은 주요 심리적 수준에서 저항의 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맥글론 분석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연중무휴로 거래되는 선행 지표와 혁신적인 기술, 식별 가능한 공급 수준 및 아직은 낮은 채택률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강세 자산”이라고 하면서도, “다만 현재 연준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나타나며 이어지는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모든 위험 자산의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장 위험한 자산 중 하나”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해당 트위터에서 2020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에 나타난 $30,000, 이더리움의 $2,000 상의 주요 포지션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맥글론은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 곡선을 그리고 있는 관련 차트의 움직임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가 발생하기 전에 최악의 상황은 이미 끝났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네트워크 지표 상에는 비트코인 호들러들의 인내심을 장려하는 기술적 지원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부터 이어진 비관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더 많은 보유자가 이익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 해당 데이터 상 총 3,042만 개의 주소가 수익상태에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에서 호스팅된 전체주소의 무려 67.22%를 차지한다.
이는 현 시점 손실 상태에 있는 주소의 비율인 29%와 수익도 손실도 아닌 상태의 3.44% 주소 비율을 월등히 능가하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