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최근 과학 연구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소에 대한 그의 지분 2%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 크립토뉴스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암스트롱은 지난 10월 7일 공식 트위터에서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과 과학에 투자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기업이 가지고있는 총 지분의 2%를 매각해 뉴리미트(New Limit) 및 리서치허브(ResearchHub)에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크립토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공식적인 지분 매각은 2023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암스트롱은 “나는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 및 기술을 가속화하고 싶은 열정을 갖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로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결코 기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도 암호화폐 및 코인베이스에 대해 전적으로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있으며 사업 성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붐버트(Boombert)에 의하면 암스트롱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지분 16%보유하고 있으며 의결권 주식의 59.5%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
지난 7일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아직 시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암흑기) 시기에는 미국의 기관들이 암호화폐 투자 및 프로젝트를 중단 혹은 보류했으마 이번 크립토 윈터에는 기관들이 변함없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것은 고무적인 상황으로 여겨진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많은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이번 암호화폐 하락이 단순히 시장 단위의 하락이 아니라 더욱 광범위한 하락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억만장자 400명 리스트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현재 388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