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은행 이타우 우니방코가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융혁신 및 기술연구를 위해 추진하는 연구 프로젝트에서, 디파이 유동성풀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플랫폼 셀로(CELO)도 포함이 됐는데, 셀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브라질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헤알로 전환하는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닷컴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브라질 법정화폐 헤알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 개발을 담당 할 기업으로 ‘이타우 우니방쿠(Itau Unibanco)’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타우 우니방쿠는 스테이블코인의 디파이 솔루션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커스터디ㆍ대체 투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비트코인닷컴은 덧붙였다.
같은 날 이란 정부가 기업 수입품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이란 중앙은행과 산업부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날 당국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암호화폐를 이용한 수입대금 첫 결제가 이미 이달 초 진행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이란의 이번 조치는 서방 국가의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정부가 기업의 수입품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사용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가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졌다.
멘도사주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옵션 중 하나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는데, 다만 세금 납부는 USDTㆍUSDCㆍDAI 등 스테이블 코인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