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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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암호화폐 관한 낙관적 장기 전망 내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암호화폐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BoA 자회사 BoA증권이 4일 발간한 이 보고서는 분권형 금융(DeFi) 부문과 NFT(Nonfungible Token)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을 강조하는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해 특유의 평가를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2.15조 달러의 가상화폐 부문 시가총액이 “너무 커서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비트코인(BTC)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이”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음을 부각시켰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분야가 “운영체제 같은 역할을 하는 토큰과 중개인 없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s), 피아트 통화 페그제 스테이블코인, 국가통화를 대체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크리에이터와 팬 사이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NFT(Non-fungible 토큰)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에게 디지털 자산은 지불 자체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에 관한 것인데, 프로그래밍 가능한 컴퓨터는 어디에서나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BoA증권의 보고서는 2021년 암호화폐·블록체인 분야의 벤처캐피탈이 크게 증가한 점에 주목하며, 올해 상반기 해당 산업투자에 170억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은 2020년 전체 투자액인 55억달러의 3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2020년 5월 6천6백만 명에 비해 2021년 6월 기준 전 세계 2억2천1백만 명의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최근 급증하는 암호화폐 채택률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들은 과거 기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네트워크의 누구라도 일관성과 신뢰를 제공하는 프로세스(애플리케이션 또는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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