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NFT가 최근 축구 NFT 플랫폼인 ‘일레븐’ 출시 소식을 전하며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15일, 블루베리 NFT는 자회사인 ‘블루베리메타’에서 축구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인 ‘ELVN(일레븐)’을 출시, K리그 영상을 포함한 NF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블루베리 NFT의 한 관계자는 일레븐에 대해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이는 스포츠 팬 플랫폼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경 블루베리 NFT는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NFT 제작 및 발행과 관련한 MOU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블루베리 NFT는 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일레븐 플랫폼을 기반으로 리그의 골, 어시스트,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포함한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스포츠 경기 및 선수들의 활약상을 포함한 NFT를 제작, 발행하는 사업들 중에는 미국 블록체인 게임 제작 업체인 ‘대퍼랩스’가 구축한 ‘NBA Top Shot(엔비에이 탑 샷)’ 서비스가 현재 글로벌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 포함된 디지털 카드를 취급하는 NBA 탑샷은 서비스가 출시된지 단 8개월 만에 총 매출액 5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바 있다.
블루베리 NFT측은 일레븐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퍼랩스와 협업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인기 블록체인 게임 ‘더 샌드박스’의 운영사로 알려진 ‘애니모카브랜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대감을 조성했다.
블루베리 NFT는 앞으로 K리그 관련 NFT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적용해 K리그 경기 초청, 기념 MD 제공, 관련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사전 신청자들을 중심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CBT)를 적용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적극 반영,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