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상품전략가가 사상 첫 가상화폐가 미국 달러화를 보완하는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6자리 돌파 입장을 더욱 확신했다.

블룸버그의 ‘크립토 아웃룩’ 9월호는 BTCㆍEHT두 자산이 여름 동안 50% 이상의 조정에서 살아남은 후, 비트코인 10만 달러와 이더리움 5,000달러가 ‘최저 저항의 길’이라고 불렀다.
맥글론은 2021년 하반기에는 “암호화폐 자산이 초반에 이전 최고치보다 대폭 할인된 2H 혜택을 받아 부활하고 상쾌한 강세장에 등장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BTC나 ETH 노출이 부족한 포트폴리오들은 금과 국채의 상대적 저실적에 의해 증명되었듯이 “벌거벗은”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금과 채권만의 일부 조합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결합되지 않은 채 점점 더 벌거벗고 있다. 거시적 위험부담 하락은 암호화폐 불 시장의 주요 위협이다.”라고 말했다.
10만 달러 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예측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맥글론의 장기 전망은 BTC를 세계 금융 시스템의 중심에 가깝게 한다.
맥글론은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그린백의 골드 페그를 혼합한 이후, 주요 동료들에 대해 달러화가 300% 이상 올랐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미래를 대표한다고 믿는다”는 말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디지털 준비 자산인 비트코인의 미래가 달러 준비 통화를 보완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트코인의 가장 열정적인 지지자들은 오랫동안 이 암호화폐가 세계적인 준비자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들의 확신은 중앙은행들이 화폐공급을 부풀려 부의 불평등과 상품, 서비스, 자산의 가격 상승에 기여하는 시대 속에, 비트코인의 우월한 통화정책에서 비롯된다.
JP모건 체이스와 블랙록이 BTC가 가치 저장소로써 금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도 제도권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