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최근 투자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 스테이블코인 등의 호황이 예상되며 암호화폐 투자에 좋은 시기이다”라고 발표했다.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7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주요 암호화폐의 호황을 예측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려도 좋을 시기가 왔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투기할 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나 비트코인의 경우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들어 회복세를 띄고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에 대한 호황을 예상하면서 현재가 과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적기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 관련 상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또한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과 관련해 유가가 상승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요가 급증해도 시중에 있는 공급량은 확정된 반면에 석유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자들이 석유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지난 2021년 3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오히려 20% 증가해 암호화폐 시장 총액의 62.2%를 차지했다는 사실과 같은 기간동안 이더리움이 11%에서 18%로 상승한 사실을 들면서 향후 안정적 자산에 대한 지속적 요구로 스테이블 코인의 시장 점유율 또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은 “지난 몇 년 간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비트코인의 다음 임계값은 10만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6개월만의 최저점인 3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의 하락 국면은 이제 끝났다. 그래프에서 나타난 것처럼 최소 저항선을 지나 더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 주는 등 가격 횡보 기간도 끝이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